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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풀빌라 친구들이랑 단체로 불태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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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풀빌라는 원래 커플이나 가족 단위가 많이 찾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다. 조용히 쉬고, 수영 좀 하고, 사진 찍고 돌아오는 정도. 그런데 이번 여행은 완전히 달랐다. ·중학교 동창들끼리 오랜만에 날짜를 맞추어 다 같이 떠난 여행이었다. 각자 바쁘게 회사 다니고, 가정 꾸리고, 여자친구 눈치 보느라 한국에서는 제대로 놀 틈조차 없었다. 술자리만 가져도 집에 연락 오는 게 일상이었다. 그런데 다낭까지 날아온 이 순간만큼은 달랐다. 아무도 간섭하지 않고, 아무도 우리를 막지 않는 곳에서 마지막까지 불태우자는 데 모두가 의견을 모았다. “이럴 때 아니면 언제 풀빌라에서 황제투어를 즐겨보겠냐.” 한 친구의 말에 다들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시작된 풀빌라의 밤은 말 그대로 황제가 아니라 황제들이 함께한 연회였다. 한국에서의 답답함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우리는 이미 웃음과 술, 그리고 그녀들로 가득 찬 무대 위의 주인공이 되어 있었다.

 

1. 다낭 풀빌라 황제투어

 

베트남 풀빌라 황제투어를 단체로 즐기니 스케일 자체가 달랐다. 풀장 옆 긴 테이블에는 110불짜리 맥주 세트를 두세 개 동시에 깔고, 150불짜리 양주 세트까지 올렸다. 안주와 과일이 수북하게 놓였고, 음악은 밤하늘을 뚫을 듯 크게 울려 퍼졌다. 풀장 불빛이 반짝이며 잔잔히 흔들릴 때, 긴장감은 이미 최고조에 달했다. 줄 맞춰 앉아 있던 아가씨들이 동시에 일어나 각자 우리 옆에 앉는 순간, 분위기가 폭발했다. 내 옆에 앉은 그녀가 웃으며 팔짱을 끼고 귓가에 낮게 속삭였다. 순간 술기운이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곧장 내 무릎에 올라타 입술을 덮었고, 혀끝이 얽히는 순간 숨이 막혔다. 풀장 가장자리에서 시작된 첫 붐붐은 물방울이 튀며 더욱 짜릿하게 다가왔다. 차가운 물과 뜨거운 체온이 엉켜 터져 나올 때, 내 몸은 그대로 무너졌다. 한 발을 뽑는 순간 전신이 흔들렸고, 심장이 미친 듯 뛰었다. 옆방에서는 동창들의 웃음과 신음이 동시에 터져 나왔고,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더 크게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 너 거기서 죽는 거 아니지?”라며 장난스런 목소리가 들릴 때, 웃음과 쾌락이 동시에 몰려왔다. 단체 황제투어는 그렇게 뜨겁게 막을 올렸다.

 

2. 다낭 프라이빗 풀빌라

 

베트남 풀빌라의 프라이빗함은 단체로 즐길 때 더욱 진가를 발휘했다. 주변에는 다른 손님이 전혀 없었다. 오직 우리끼리, 동창들과 그녀들만의 세상이었다. 풀장 한쪽에서는 내 친구가 그녀와 함께 물속에 몸을 던지며 장난을 쳤고, 다른 쪽에서는 또 다른 동창이 선베드에 누워 쾌락에 빠져 있었다. 웃음, 술잔 부딪히는 소리, 그리고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신음이 합쳐져 풀빌라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파티장이 되었다. 내 옆의 그녀는 젖은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며 내 어깨에 몸을 기댔다. 그 짧은 숨결조차 새로운 시작이었다. 선베드 위에서 이어진 두 번째 붐붐은 더 격렬했다. 그녀가 허리를 감싸며 몸을 흔들 때, 나는 웃음과 신음을 동시에 터뜨렸다. 젖은 피부가 부딪히며 물방울이 튀었고, 땀과 향기가 섞여 공기를 짙게 물들였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친구들의 목소리까지 배경음악처럼 더해져, 그 순간 풀빌라는 완전히 우리만의 성이 되었다. 막날이라는 사실이 모든 걸 더 과감하게 만들었다. 더 거칠게, 더 자유롭게, 더 깊이. 프라이빗하다는 단어가 이렇게 실감 날 줄은 몰랐다. 오직 우리끼리의 세상, 오직 지금 이 순간만 존재했다.

 

3. 베트남 풀빌라 황제 가격

 

베트남 풀빌라 황제 가격은 단체라서 더 크게 다가왔다. 맥주 110, 소주 130, 양주 150. 아가씨 테이블 70, 숏타임 170, 롱타임 200. 네다섯 명이 동시에 선택하니 금액은 금세 불어났다. 순간 계산기를 두드리며 잠깐 망설였지만, 술잔이 돌고, 음악이 울려 퍼지고, 아가씨들이 풀장 안으로 뛰어드는 장면을 보는 순간 모든 고민이 증발했다. 첫 붐붐이 터져 나올 때부터 이미 숫자는 의미가 없었다. 두 번째 붐붐이 이어지고, 풀 위로 반짝이는 불빛 속에서 그녀의 숨결이 내 귀를 스칠 때, 나는 생각했다. “이건 가격표로 셀 수 있는 게 아니다.” 동창들도 각자 방에서 무너져 내리며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신음과 웃음이 동시에 터져 나오고, 서로 눈이 마주칠 때마다 우리는 황제가 아니라 황제들끼리의 연회를 즐기고 있었다. 결국 가격은 단체 황제연회로 입장하기 위한 티켓이었고, 그 가치는 돈보다 훨씬 컸다.

 

4. 다낭 풀빌라 후기

 

다낭 풀빌라 후기는 평생 우리끼리의 전설이 되었다. 첫날부터 불태운 친구도 있었고, 둘째 날까지 버틴 친구도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날까지 달려버린 나까지. 모두 기진맥진했지만, 얼굴에는 광기 어린 웃음이 번져 있었다. 풀장 물결 위에서, 선베드 위에서, 그리고 방 안에서 이어진 순간순간이 우리를 황제로 만들었다. 단체로 즐겼기에 더 강렬했다. 혼자가 아닌, 동창들과 함께 서로의 웃음과 신음을 들으며 폭발적인 해방감을 공유했다. 방을 나올 때 다리에 힘이 풀려 겨우 걸었지만,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가벼웠다. 베트남 풀빌라는 단순한 휴양지가 아니었다. 황제투어라는 이름을 단체로 증명한 무대였고, 막날을 불태운 최고의 연회장이었다. 한국으로 돌아와도 그날 밤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우리는 여전히 웃는다. 술잔을 기울이며 , 그때 기억나냐라며 떠올릴 때, 그 웃음 속엔 신음까지 겹쳐진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우리의 청춘이 폭발한 전설 같은 밤. 그게 바로 다낭 풀빌라 황제투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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