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황제투어 왕이 된듯한 꿈을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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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린 나이에 사고 쳐서 결혼한 사롄데, 이번에 이혼 절차도 원만하게 마무리됐고 애새끼도 와이프가 데리고 가서 뭐 심심하더라. 똘똘이도 좀 풀어준 지 오래돼서 지인한테 좀 외롭다고 하니까 다낭 황제투어 가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다낭 황제투어 갈 사람을 좀 찾는데 쉽게 안 구해져서 홧김에 걍 혼자 갔다 오게 됨. 근데 혼자서 즐기는 유흥도 이번에 첨 해봤는데 오히려 같이 즐기는 거보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도가 높아서 너무 좋았다. 직접 자유여행 방식으로 식사, 숙박, 차량을 해결하면 뭐 어느 정도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는 있지만 난 이거보다 걍 한 번에 모든 것을 케어받고 싶었고 돈을 아주 조금 더 얹어서 황제 패키지를 이용했는데 이 선택에는 진짜 후회가 없음. 말 그대로 '황제' 처럼 놀다가 올 수 있었고 자유여행을 가게 되면 에코걸만 이용한다거나 마사지/가라오케 등 이런 유흥을 단일 품목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고 하던데 지금 생각해 보면 난 이런 여러 가지 다 즐긴 걸 고려해 보면 어떻게 생각해 보면 따로따로 또 알아봐야 하는 시간적인 낭비도 줄이고 오히려 더 가성비 좋게 다녀온 것이 아닌가 싶었음.
1. 다낭 1인 황제투어 가격
다낭 황제투어를 혼자서 가려고 에이전시에 문의를 해보려고 하니 제일 먼저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가격이었음. 당연히 여러 명이 함께 가면 혼자서 부담하는 금액이 좀 내려갈 거 아님. 근데 혼자서 가면 스스로 감당을 해야 하니까 사실 금액이 너무 천정부지면 목을 매서라도 같이 갈 애새끼들 구해야겠다 싶었음. 근데 이게 웬걸 난 속으로 한 3000불은 들어갈 거라 생각했다. 근데 2000불도 안 되는 1600불이라길래 이게 웬 횡재인가 싶어서 걍 바로 계약했음.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었고 실제로 가서 경험을 해보니까 공항에서도 빠르게 나갈 수 있게 해주고 숙소도 4성급 이상에 내 전용 기사도 있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진짜 횡재라고 보면 됨. 올케어 시스템 패키지라는 말답게 당연히 픽업도 다 해주고 그 흔한 그랩도 내가 한 번 불러본 적이 없을 정도로 정말 초 한류스타 대우를 받았는데 하루 가격도 아니고 여러 날을 다 포함시킨 가격이라니 놀랠 놀자였다.
2. 다낭 황제투어 1인
워낙 귀차니즘 성격이 강하기도 해서 업체에서 다낭 황제투어에 대해서 다 알아서 해주는 걸 돈이 좀 들어도 선택하긴 했는데, 진짜 1년에 몇 안 되는 여행 이렇게 케어받고 온 걸 얼마나 잘했는지 모르겠음. 처음에는 솔직히 보통은 2-3명이 함께 가는 후기가 많길래 혼자 가도 되나 이런 걱정 존나 많이 했거든. 근데 혼자서 여행을 하는거다 보니 업체에서도 나만 느낀 건지 모르겠는데 조금 더 케어를 해주려고 하고 그런 점이 보여서 오히려 더 좋았던 것 같음. 패키지 안에 뭐 관광까지 다 들어가 있더라. 그래서 뭐 내가 따로 생각해야 하고 블로그 뒤지면서 어디가 좋고, 어디를 가야 할지 선별하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좋았음. 마사지, 에코 걸, 가라오케 다 경험을 해봤고 난 특히나 노래방에서 2차도 나가서 롱타임 즐겼어. 근데 그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에코걸이었던 것 같어. 얘가 진짜 살뜰하게 잠자리만 해주는 역할이 아니라 낮에는 여친+통역+가이드 이 역할을 동시에 해줌. 그래서 매력이 진짜 뿜뿜하는걸 느낄 수 있었다.
3. 다낭 황제투어 디시
디시에서 봤을 때도 에코 걸 후기가 진짜 극찬인거임. 그래서 다낭 황제투어에서 즐길 수 있는 유흥이 많았지만 에코걸은 진짜 인계를 받으러 호텔 로비로 내려갈 때부터 가슴이 존나 뛰었어. 근데 디시에서 본대로 진짜 에코걸은 에스코트걸 이상의 의미였다. 파트너가 진짜 낮부터 이거저거 잘 챙겨주니까 한국에서 연애할 때 내가 여친들 챙겨줘야 하는 거랑은 좀 다른 의미로 리드를 당하는 느낌이었어. 사실 디시에서도 잠자리까지 얘네들이 다 리드를 하니까 그냥 몸만 맡기고 즐기고 오면 된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그래도 여자들인데 내가 리드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었어. 근데 진짜 얘네들이 현지에 아는 것도 많고 하다 보니 날 잘 이끌어 주는 느낌을 받아서 진짜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고, 그건 잠자리까지 이어져서 관계할 때도 내가 딱히 노력할 게 없다는 게 진짜 좋긴 했다. 밤에는 같이 클럽도 가주고 숙소로 돌아와서 관계도 맺으면서 진짜 찐 여친 같은 느낌이라고 디시에서 봤는데 나도 진짜 어느 순간에는 착각했을 정도로 여자 친구가 다시 생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실제 여친들은 사귀어보면 알겠지만 좀 짜증이 나는 순간도 있잖어. 근데 얘들은 그렇게 신경 거슬리게 하는 것도 없이 진짜 디시에서 보는 후기 그대로였어.
4. 다낭 황제투어 업체
나는 사실 업체 선정을 잘해야 내가 다낭 황제투어를 제대로 완벽하게 만족하고 마칠 수 있겠다 싶었어. 그래서 디시에서 엄청 많이 찾아보고 사람들이 극찬하는 에이전시로 결국 선택을 했는데 진짜 그 선택에 조금의 후회도 없음. 그니까 뭐 나처럼 이렇게 시간 많아서 비교를 해보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걍 내가 연락한 대로 문의를 하여도 될 것 같음. 좋았던 게 패키지 설명 같은 것도 살뜰하게 해주시고 예산은 어느 정도 생각을 하시는지, 내가 원하는 게 정확하게 뭔지도 세세하게 물어봐 주시면서 그걸 또 패키지에 다 반영을 해주시려고 함. 그냥 기계처럼 우리는 이미 상품이 정해져 있고 이대로 따라야 하는 게 아니라 업체에서는 최대한 나를 맞춰주려고 하신다는 게 존나 마음에 들었던 것 같음. 여러모로 업체를 잘 선정해서 난 가서도 궁금한 게 있으면 바로바로 물어봐서 답변을 얻을 수 있었고 실장 형도 진짜 팁을 많이 주시면서 살뜰하게 챙겨주신 덕에 완벽한 여행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